뼈란 무엇인가?
뼈(#bone)는 몸의 마른 부분이라는 뜻으로 골이라는 말로도 흔히 쓰이고 있으며, 우리몸에서 가장 단단한 형태의 결합조직이라 할 수 있다. 뼈는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매우 중요한 여러 기능에도 불구하고, 우리 몸의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내부 장기들을 받치고 보호하는 역활을 하는 구조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몸에는 206개의 뼈가 있는데 그 하나하나를 뼈라고 부르고 그 뼈가 특정한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틀을 형성하고 있는것을 뼈대(#skeleton) 또는 골격 이라고 부른다.
뼈의 일반적인 특징
뼈는 단단하고 강하지만 상대적으로 가벼워서 우리 몸의 체중에 기여하는 비율이 70kg 몸무게를 가진 남성을 기준으로 할 때 골수와 합쳐서 14% 정도이가. 근육이 43%, 지방 14%, 내장 12%, 결합조직 및 피부 9%, 혈액 8% 인데 비하면 예상보다 뼈가 가벼운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그것이 가지는 생체역학적인 장점때문에 몸을 외부의 손상이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자신의 체중을 합리적으로 지지하며, 정지상태는 물론 운동중에도 균형을 유지하는데 최적화되어 있고, 650여개의 근육이 부착점을 제공하고 그 부착점을 지렛목 삼아 최소의 에너지로 최대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이의 지렛대 역활을 제공하여 수없이 많은 몸운동을 수월하게 행 할수 있도록 하고있다.
뼈는 혈액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혈구세포들, 즉 적혈구, 백혈구 및 혈소판들을 생산하는 조혈기능을 갖는다. 물론 뼈 자체가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다. 조혈기능은 뼈 속에 있는 공간 즉 긴뼈 몸통의 중앙부에 자리잡고 있는 골수공간과 해면뼈의 잔기둥 사이에 형성된 공간에 있는 골수 (bone marrow)에서 생산한다. 골수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나 조직들은 뼈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나 조직들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혈구들을 생산하는 골수 조직이 뼈속 공간으로 이주해서 그곳에서 혈구생산공장을 차린 셈이 된다. 어쩃든 뼈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니 뼈가 조혈기능을 갖는다고 표현하는 것은 합당한 표현이라 생각한다.
뼈는 뼈세포(bone cell) 들과 그들이 만들어 뼈세포들 사이로 내보낸 뼈기질(bone matrix)로 형성되어 있는데, 뼈기질 속에는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원소들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무기질이 저장되어 있다. 그중 대표적인 토양성 물질은 칼슘과 인으로서, 이들을 단순히 저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다른 곳에서 필요로 하면 꺼내다 쓰기 때문에, 뼈는 '무기질의 은행'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이해하기 쉽다.
특히 칼슘은 뼈에 단단함이라는 특성을 제공하는 제공하여 뼈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적인 물질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뼈를위해 존재하고 뼈 속에 단단히 축척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칼슘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뼈에서의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몇 가지 역할을 한다. 즉, 칼슘은 신경의 자극을 전달에 있어서 필수적이고, 근육수축에도 필수적이며, 출혈이 있을 경우 혈액 응고에도 필수적이다. 이렇게 생명 유지 기능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물질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뼈기질에 칼슘염의 형태로 저장되어 뼈의 단단함을 지키고 있다가 그것의 혈액 내 농도가 낮아지면 혈액 속으로 빠져나와 신경, 근육의 활동과 혈액응고 등에 우선 쓰이게 된다. 물론 그럴 경우 뼈는 그 단단함을 잃고 물러지게 되고 그로 인해 운동 수행능력은 약화되고 외상 등에 쉽게 골절이 일어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렇게 뼈는칼슘을 비롯한 많은 무기물들의 저장소가 될 뿐 아니라 지방세 포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일부 영양물 질의 저장소 역할도 한다.
사람의 뼈대 중 팔과 다리의 뼈대는 다른 동물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을 갖고 있다. 직집보행 동물로서 너무나 당연한 구조이지만 팔은 다른 동물에서의 걷기 기능을 버리고 잡기, 쥐기, 엎침과 뒤침, 가리킴, 만들기 등은 물론 다양한 수신호 표현하는데 적합한 구조를 갖게 되었고, 다리는 걷기, 달리기, 뛰어오르기, 무릎 굽히기와 펴기, 몸통 굽히기, 돌기, 뒤로 가기 등 다른 동물들이 할 수 없는 다양한 운동을 가능하게 한 점은 영장류의 꼭대기에 서는데 손색이 없는 구조라고 하겠다. 여기에 체중 지지와 스퍼트에 적합한 발의 뼈와 잡기, 쥐기, 던지기는 물론 다양하고 섬세하고 신속한 운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배열된 손의 뼈는 인류가 자신이 가진 창조성을 현실화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함을 알 수 있다.
사람의 뼈대 중 특히 척주(vertebral column)는 서는데 이로운 S자 모양을 가진다. 목뼈는 7개는 앞으로 굽어져 있고 등뼈 12개는 뒤로 굽어져 있으며 허리뼈 5개는 앞으로, 엉치뼈, 꼬리뼈는 뒤로 굽어져 있어 머리부터 전달되는 체중을 다리까지 S자로 배열된 척주를 따라 매끈하고 무리 없이 전달되고, 나아가 몸통과 팔에서 행해지는 운동에 유연성을 더해주고 있는데 이 또한 사람만이 가지는 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뼈는 언뜻 보면 길고 짧은 다양한 형태의 단단한 석회 막대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그 속에는 피부나 근육보다 더 풍부한 혈관과 신경이 촘촘한 그물을 형성하여 그 속에서 활발한 대사가 일어나고 있는 생동감 있는 구조물이다. 뼈는 그것을 싸고 있는 뼈바깥막부터 뼛속까지 매우 가느다란 모세혈관의 덩어리이기 때문에 조그만 충격에 의해서도 쉽게 출혈이 일어나며, 동시에 뼈바깥막과 영양 혈관 벽을 따라 분포하고 있는 신경들로 인하여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구조적 특징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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