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

비양도(우도) 2023제주여행 8일차

행복한인생여행자 2023. 8.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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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 #우도 #비양도보트


제주여행을 가면 정말 우도는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이라는 생각이든다. 제주도라는 섬안에 있는 또 다른섬인 우도는 제주도와는 또다른 매력이 뿜뿜!! 한 곳이다. 비슷한듯하면서도 다르고 다른듯하면서도 제주인 것~ 물론 제주 성산항에서 배를타고 들어가기때문에 파도가 높지않고, 또 날씨가 좋아야 한다. 우도에는 정말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해변들이 몇군데 있기때문에 날씨가 좋은날, 뜨거운날!! 햇빛이 쨍~~한 날에 가야 정말 에메랄드빛, 아니 옥 비취빛 바다를 만날 수 있다. (흐린날가면 감동이 덜하다. ㅋㅋㅋㅋ)

10여년 전에만해도 우도에 갈때 차를 가져간다거나, 섬내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고 다닌다거나 버스를 타고 했던거 같은데 아무레도 최근 우도내 공해나 안전사고 문제로 요새는 대부분 우도를 돌아다닐때 버스를 이용하는게 대중화된듯하다.

우도를 처음 갔었던게... 1997년도.ㅋㅋㅋ 였었는데.늘 갈때마다 새롭다. 다만 이번에 가보니 우도항에 가득한 2륜, 3륜 전동자동차?가 너무 많아 놀랐고, 버스로 섬투어를 하는데.... 좁을길에서 매우 위태롭게 다니는 전동차들을 보니.... 그냥 일괄적으로 우도는 노선 셔틀만 운영하는게 좋지않을까.... 생각이들었다. (물론 우도 주민들은 자차를 이용해야겠지만.*^^*)

우도는 예로부터(?) 우도 8경이라해서 8곳의 볼거리가 있었다. 그중 비양도!!!

이 비양도는 제주도라는 섬에있는 우도라는 섬에있는 섬이다. (다리가 연결되어있어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긴하지만..ㅋㅋㅋㅋ) 비양도는 우도 본섬 조일리 비양동에서 120미터 떨어져있다. 현무암으로 다리를 연결해있는데 이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에세 '기'를 준다고해서 일명 '장수의다리'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과거 왜적의 침입을 본도와 교신했던 봉화대가 있고, 주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던 해신당 같은 유적들이 있다.

전복이나 소라, 오분작이, 해삼, 문어, 모자반등 풍부한 해산물이 특히 많이있다고 한다. 그리고 조선 효종4년인 1653년 이원진목사 당시에 탐라기록에 의하면 비양도에서 염소를 사육했다는 기록이 있다한다.

과거 선인들은 제주도를 음과 양의 균형에 맞게 양쪽 날개가 있는 섬으로 생각했다한다. 동쪽에는 우도의 비양도, 서쪽에는 한림의 비양도.. 이래서 이 두 비양도가 해가뜨는 우도의 비양도, 해가지는 한림의 비양도... 이런식이다.

비양도 섬 자체는 크지않고 생각보다 볼거리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비양도를 둘러싸고있는 정말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은 최고의 풍경이다.

#비양도 스피드보트


개인적으로 국내, 해외여행을 할때 "옵션"을 별로 좋아라 하지않는다. ㅋㅋㅋㅋ 예를들어 동남아 여행의 스피드보트, 바나나보트, 페러셀링... 이런식의 옵션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건데 (특히 패키지여행에 껴있는 옵션들은 정말....쓰레기라..) 비양도에 가면 비양도 다리를 건너다보면 중간쯤에 젊은 남자(?)들이 호객행위하는 ㅋㅋㅋㅋ 스피드 보트가 있다. 호객의 주 멘트는 "제주에서 가장긴 시간의 보트투어" 인데..ㅋㅋㅋ 그것보다는 차라리 "가장 재미(스릴)있는 투어"가 더 나을듯하다.

일단.... 한번 타보시길권한다. 이따 동영상도 올리기는 하겠지만... 정말 스릴(?) 또는 입수의공포? 암튼 엄청 시원하고 잼나고 나름 추천할만하다. 갠적으로 옵션, 먹는거 이런거 추천하는거 정말 넘 싫어하는데... 이 보트는 추천한다. (나중에 돈까스집도 딱 한군데 추천예정 ㅎㅎㅎ) 수영할줄알고(실제로 바다네 빠지지는 않지만 마치 빠질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ㅋㅋㅋ) 그렇다면 한번정도 타보는것도 좋을듯하다. 보트 아저씨(?) 청년(?)들도 나름 친절하다. 암튼 추천

 

우도 비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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