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힐 케이블카 - 다낭여행3일차(AVP231231017T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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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에가면 바나힐이라는곳이 있다. 우리식데로 생각해보면 작은 테마파크 놀이동산같은? 그런곳인데... 특이한 점은 이게 해발 1,487미터 높이 에 있다는점!! 베트남 기후의 특성상 엄청 더운 기온을 피하고자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프랑스인들이 만든 휴향지라고 한다.
그 휴향지를 나름의 테마파크로 꾸며놓은곳이다. 해발이 높다보니 더위도 피할 수 있고, 나름 쾌적했다. (역시 유럽놈들은...ㅋㅋ) 암튼 그래서 가이드가 "해발이 높아서 살짝 쌀쌀 할 수있으니 얇은 긴팔을 준비" 하라해서... 준비를 하긴했는데... 생각보다는 쌀쌀하지도 않고 그냥 약간 선선한 정도라 좋았다. (그래도 혹시모르니 올라갈땐 얇은 긴팔하나정도 챙겨가는게 좋을듯... 아님 우비라도..) 산 꼭대기라 날씨도 변화무쌍하게 변하는듯... 실제로 우리도 올라갈때는 멀쩡하더니 중간중간 쏘나기 같은 비가 내리곤 했다.
바나힐은 다낭속의 유럽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한다. 프랑스인들의 유향지였던 만큼 "힐 스테이션"이라고 부르기도 한단다. 이후 1954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베트남이 지금의 테마파크로 만들어서 관광지로 활용중이라한다.
다낭여행을 다녀오면 꼭 찌겅야하는 다리를 손으로 들고있는듯한 브릿지에서 찍은 사진!!! 그 장소가 바나힐 ㅎㅎㅎ 골든브릿지다. 실제로 가보니 사진에서 보는것보다 조금 더 사진찍기 좋았다. ㅋㅋㅋㅋ
바나힐에 가려면 산 아래쪽 티켓박스에서 티켓팅을 하고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올라가야하는데... 걸어가진 못할듯하고 케이블카를 이용해야 한다. (실제로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해보니..걸어서는 이동할 코스가 아닌듯... 밀림에 등산로도 없어보이고..무엇보다 악어나 아타콘다 같은게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듯.. ㅋㅋㅋㅋ)
이 바나힐 케이블카는 길이가 5,800미터로 엄청 길다. 건설 당시에만 해도 세계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로 기네스북에 올랐으나...지금은 2위라고..*^^*
케이블카 코스도 한군데가 아니라 몇군데있어서 그때그때 운행중인 케이블카로 이동하면 된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주변관람도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