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맞이 만월산 등산하기 (with 우리쪼꼬,미소)
#만월산등산 #만월산
최근 날시가 많이 추웠다가 요 며칠은 날씨가 다시 좀 푹해진듯하다. 정말로 이제 우리나라는 날씨를 예측히기 정말 힘들어지는듯하다. (이것도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려나...) 암튼 그러다보니 어디 길게 여행을 잡기도 그렇고.. 더군다나 요즘에는 중국폐렴이 다시 유행하고 아이들은 A형,B형 독감이 정말 엄청 많은듯하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실내에는 어딜 가기가 두려울 정도라서 주말에는 다소 심심한(?) 부분이 있다.
그러다보니 저번주에는 #원적산 등반을 했고 오늘은 다시 #만월산 등산을 했다. 사실 원적산은 190M 정도이고 오늘 만월산은 그보다도 낮은 180여M라... 정말로 등산을 좋아하거나 자주하는 사람들에게는 "뒷산"에 불과한...
등산이라 말하기도 다소 부끄럽지만 ㅎㅎㅎㅎ 그래도 나에겐 똑같이 어려운 산이라.(힘들었다.ㅎ)
인천가족공원에 장인어른을 모셔서 그래도 한두달에 가족공원에 가는데 거기서보면 딱 만월산이 보여서 그렇게 낮설거나 하지는 않아서... 언제한번 올라가봐야지 생각만하다가 오늘에서야 다녀온격이다.
만월산에 가려면 네비에 '만월산 약사사'라는 절을 검색해서 오면 바로 주차장 옆쪽으로 등산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서 편하게 올라 갈 수 있다. 전체적으로 등산로는 나무 계단으로 되어있어서 위험한 구간이 많이 있다거나 등산하기 힘든(네발로 가야하는?ㅋㅋㅋㅋ) 구간은 없었다. 그리고 산에 오시는 분들도 대부분 동네에서 운동삼아 뒷산에 올라오시는 그런분들인듯 싶었고..그래도 '산은 산'인지라 땀도나고 숨도 좀 차다. 물 한병정도는 챙겨야 할듯
지난주에 올랐던 원적산도, 오늘의 만월산도 "한남정맥"중 하나인데. 한남정맥은 한강을 기준으로 축으로 해서 강줄기의 남쪽을 따라가는 신줄기라는 뜻이다. 한반도에 걸쳐있는 13정맥중에서 가장 낮은 산줄기를 형성하며 인천의 주요 녹지축은 S자형 녹지축의 근간을 이루고있는 정맥이라 할 수있다.
산에 다녀오면 기분이 좋아진다. 앞으로도 시간이 날때면 가끔 산에오르는 습관을 기르는게 좋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