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여행 - 화문석문화관 왕골문화의 본산 강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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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문석문화관

강화에가면 많이들 방문하는 평화전망대에 가다보면 눈에띄는 곳이 바로 "화문석문화관"이다. 도로변에 안내판이 잘 보여서 언젠간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 하다가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강화도는 섬 자체가 지붕없는 박물관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문화와 전통이 살아있는 역사의 고장이라 할 수있다. 특히 강화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왕골 공예품인 강화 화문석은 고려시대부터 대대로 전수되어온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이라 할 수있다.

강화도에는 이렇드시 민족문화 유산을 전승하고 계승하기위해 화문석의 발상지인 강화도 송해면에 화문석 문화관을 건립하게된다. 화문석 문화관에는 왕골 공예품의 과거와 현재, 나아가 미래의 다양한 왕골 공예품의 변화,변천 과정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이라 할 수있다. 강화도 현지 공예인들과 함께 왕골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관도 있다. 총 2층으로 이뤄져있다.

 

강화도의 화문석은 그 역사는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고려 중엽부터 가내 수공업의 형태로 발전되어왔다고 한다. 이후 고려시대에는 39년동안 고려의 수도 역활을 하면서 강화도로 이주했던 왕실과 관료들을 위한 최상품의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왕실로부터 도안을 특이하게 제작하라는 어~~명을 받고 당시에 백색자리의 생산지인 송해면 양오리에 한충교씨에 의한 화문석 제작이 성공하면서 다양한 도안개발과 제조 기술이 발전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1층에는 화문석 체험학습장 및 전통공예품 전시관이 있는데 강화도 화문석에 관한 지식을 영상을 통해 교육하고 토론하고, 각종 문양의 화문석과 꽃삼합 등의 소품이 전시되어있다. (지금은 코로나로 잠시 중단된) 왕공공예 체험학습, 왕골공예 취미교양교육등도 진행된다. 2층 전시관에는 짚풀과인간, 왕골의 재배와 가공, 왕골 공예 제작과정, 화문석 문화, 무형문화재작품 전시를 볼 수있다.


짚풀이 우리 생황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모형과 패널로 설명하고 있으며, 실제 짚풀이 쓰인 다양한 재료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왕골의 품종들을 모아 전시하고 여러가지 짚풀의 표피세포를 현미경으로 볼 수있게 전시했으며, 왕골 재배부터 염색까지 대형 디오라마로 재현해놨다. 그리고 왕골의 제작과정을 통해 화문석과 왕골공예품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도구들이 쓰이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디오라마로 쉽게 재현해놨다.

 

전시관이 전체적으로 크지도 않았고,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한번정도 평화전망대 가는길에 잠깐들러서 강화의 화문석 공예에 대해 알아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장요금 : 어른 1,000원 / 청소년,군인 : 700원 / 어린이 500원
주소 : 강화군 송해면 장정양오길 413
전화 : 032-930-7061
관람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