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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강화여행 - 자연사박물관, 아이들과함께 고고!!!

by 행복한인생여행자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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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여행 #강화자연사박물관

강화자연사박물관


지난번 #강화역사박물관 포스팅에서도 잠깐 언급했드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강화도 고인돌, 그 고인돌 공원옆에 자연사박물관과 역사박물관이 함께 있어서 (심지어 자연사박물관과 역사박물관은 티켓을 한번만 끊으면 둘 다 볼수있다능!!! 개이득 ㅎㅎㅎ)

그렇다보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꽤 유익한 시간을 보낼수있다. 주차장도 넓고 주변도 한산해서 아이들과 소풍나온다는 생각으로 도시락 싸서 나와서 고인돌공원도 보고 자연사박물관도 보고 역사박물관도 보고 하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을듯. 물론 아이가 역사나 자연, 생물, 곤충 같은쪽에 약간 흥미가 있어야하지만..ㅎㅎㅎ 우리 초2 막둥이는 그냥 뛰어다니는것만 좋아해서.ㅋㅋㅋㅋ 그래도 중1, 초5 두 아이는 베법 설명을 읽고 생각도 하고 하는듯...*^^* (애들 성향탓인가.ㅎ)


암튼 아이가 있다면 한번정도 방문해보면 좋을듯하다. 박물관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있다. 가장먼저 1층에 들어서면 로비에 향유고래의 뼈가 전시되어있다. 발견 당시 전체 길이 14.5m, 무게 20t으로 2009년 1월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에서 좌초된 고래를 해체 및 건조 과정을 거친 후 골격 제작 후 전시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1층 전시실에는 1. 태양계의 탄생, 2. 다양한 생물로 가득한 지구, 3.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 4. 인류의 진화 이렇게 총 4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명의 탄생에서부터 서식지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의 생활공간까지 다양한 모습이 전시되어있다.6억 년 전, 우리은하(Our Galaxy)의 가장자리에서 태양이 만들어졌고 중심의 태양과 가까운 석질의 내행성과 그 바깥쪽에 가스질의 외행성이 자리 잡았다고 한다.


이 행성들은 거대한 원판의 궤도 안에서 같은 방향으로 공전하면서 태양계를 이루었다.지구가 탄생하고 약 10억년 후인, 지금으로부터 약 35억년 전에 원시지구의 바다에서 생명이 싹텄다. 최초의 생물은 간단한 세포로 이루어진 박테리아나 조류 같은 것이었고, 이들이 점차 광합성을 하는 녹색식물로 진화하였다고한다.


녹색식물이 광합성을 하여 산소를 방출하면서 대기에 산소량이 점점 많아졌다. 이에 따라 산소로 호흡하는 생물들이 생겨나게 되고, 지구는 매우 다양한 생물들로 가득 차게 되었다.서식지는 생물들이 살아가면서 가지는 생활공간이라 할수있는데 살아가는 환경은 습도, 토양, 온도 심지어 계절까지 다양한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는 모습은 눈에 보이는 특징인 다리와 날개 그리고 지느러미 등을 통해 다르게 나타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멸종하기도 하며, 살아남은 종의 형질은 번식을 통해 다음 세대로 이어진다.


서식지를 정하고, 다시 이동하는 원인과 방법은 다양하지만, 크게 먹이를 찾는 것과 포식자를 피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섭식방법의 차이나 이동방법이 변화하는 과정을 거쳐 생물들은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지구 곳곳에 번져나갔으며 인류진화에 대한 궁금증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여러지역에서 화석이 발견되면서 조금씩 풀려나가기 시작했다.


인류가 6백만 년에 걸쳐 진화하는 동안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직립보행이다. 직립보행을 하고도 훨씬 뒤에야 인류는 도구와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러한 진화에 따라 인류의 뇌는 점점 크고 복잡해졌다고한다. 이런 내용들의 전시물들이 전시되어있다. (매우 유익함!!)


1층 전시관의 인상깊었던 주요 전시물 : 자수정, 붉은여우, 삼엽충, 독수리, 점박이물범, 과거인류의 두개골 전시물


2층으로 올라가면 1. 생태계와 먹이그물, 2. 종과 집단을 유지하는 번식, 3. 위장과 모방, 4. 강화갯벌, 5. 생물의 이동 이렇게 총 5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강화갯벌에서 서식하는 철새를 비롯하여 다양한 동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생태계 내에서 생물은 서로 그물처럼 연계되어 있어서 먹고 먹히는 관계에서부터 서로 보호하고 도와주는 관계, 물질을 순화하고 정화하는 관계 등 작은 미생물에서부터 거대한 동물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용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상호의존성과 완결성은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는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다. 생물이 살아가는 생태계는 대기, 물, 토양 등의 무기 환경과 동물, 식물 등의 생명체로 구성되며, 해양·호소·극지·사막·산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생물권을 구성하고 있다고한다. 번식은 생물이 다음 세대를 만드는 방식을 일컫는 말이다. 생물이 종족의 수를 늘려나가는 여러 활동을 포함하는 뜻으로 동물에서는 짝짓기 외에도 출산, 육아 등을 포함하고 식물에서는 꽃가루받이, 열매 맺기, 씨 퍼뜨리기 등을 포함한다.자신의 몸을 주변 환경과 동일하게 바꾸어 적을 피하거나 자신이 위험한 존재임을 부각하여 생존율을 높이는 일연의 과정들은 생물이 자연에 적응하여 진화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한다.


강화도 남단 갯벌지역은 서해안에 발달한 주요 조간대 중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지역 중 하나로 최고 간조 시 총면적 약 1억 4천만 평(7,660ha)의 광활한 갯벌이 형성되는 곳이다.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며 우리나라 갯벌 면적의 17%를 차지한다.이동하는 생물 중 대표적인 동물인 철새는 번식지와 월동지를 정해진 계절에 따라 이동하며 이부분은. 먹이의 다소, 일조시간의 장단, 온도의 고저, 태양광선의 각도, 생식기능 등이 관계된다. 철새의 이동뿐만 아니라 어류인 연어와 뱀장어는 성장과 번식의 주기에 따라 정해진 경로를 회유한다는 내용이다.

 

2층 전시관의 인상깊었던 전시물 : 수리부엉이, 소동구리, 원앙, 오리부리공룡알화석, 칼리고나방, 삼세기, 댕기현죽지, 모나크나비등등

- 강화자연사박물관 주소 (역사박물관이랑 거의 붙어있음)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강화대로 994-19(하점면 부근리 350-4, 강화고인돌공원 앞)

대중교통(버스)이용시
군내버스 1, 23, 25, 27, 30, 32, 35
좌석버스 3000(신촌-강화터미널), 800(인천터미널-강화터미널)
일반버스 88(영등포-강화터미널), 70(인천-강화터미널), 90(부평-강화터미널), 96(일산호수공원-강화서문), 700(인천신세계백화점-강화서문)

- 자가용 이용시
네비찍고오는게 제일편함 ^^
서울출발시 : 88올림픽도로(외곽순환도로) → 김포시청 방면 → 48번 국도 → 강화대교 → 강화읍 서문 삼거리 직진 →
송해 삼거리 → 하점면 부근리 삼거리 직진 → 고인돌 공원
인천출발시 인천 서구 공촌 사거리 → 백석 삼거리 좌회전 → 검단 삼거리 좌회전 → 양곡 사거리 → 마송 삼거리 좌회전 →
강화대교 → 강화읍 서문 삼거리 직진 → 송해 삼거리 → 하점면 부근리 삼거리 직진 → 고인돌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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