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하고수동해수욕장 - 2023제주여행 8일차

#우도 #하고수동해수욕장

이번에는 우도의 또다른 해수욕장인 하고수동해수욕장~~ 물론 해변자체의 아름다움이나 포토 포인트로는 서빈백사가 훨씬 아름답고 좋은데....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겠다면 서빈백사보다는 하고수동해수욕장을 추천해주고싶다. 일단 서빈백사는 모래 백사장이 아니라 그런가 생각보다 살짝 슬리퍼에 걸리는게 많은데.ㅋㅋㅋㅋ(아프다.) 하고수동해수욕장은 제주의 일반 해수욕장처럼 (김녕이나 협재나 세화같은..) 고운 모래의 백사장이고 넓~게 펼쳐져있어서 놀기 정말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빈백사는 정말 딱 서빈백사 뿐이지만 하고수동 해수욕장에는 나름 음식점(?) 몇개와 커피숍, 편의점이 있어서 물놀이하다가 밥을 먹거나 할 수 있다는 또 다른 장점이있다. *^^* 실제 우리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도 하고 카페살레에서 커피도 마시고, 해신짬뽕집에서 중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무척 이뿌고 백사장이 잘되어있는 해수욕장!!

#카페살레 + #해신짬뽕

한여름에 우도는 정말 너무 덥다. 특히 하고 해수욕장에는 그늘을 찿기어려워서..ㅜㅜ 아이들은 바다에서 신나게 노는동안 어른들은 피서(?)를 위해 카페를 가는 경우가 많다. 우리처럼.ㅎㅎㅎㅎ

카페살레는 그냥 개인이 운영하는..그냥 특별할것 없는 카페인듯하다. 커피있고,(좀 비싸고) 간단한 쿠키등 디저트있고... 가장 좋았던 점은 당연히 "어어컨?" 암튼 나름 카페 주인께서는 나름 특색을 살리고 컨셉을 준듯한데... 요샌 하도 컨셉카페들이 많아서... 그냥 쏘쏘... 커피는 맛을 느낄새도 없이 드링킹~ㅋㅋㅋㅋ

그리고 카페살레 옆집인 해신짬뽕...은 일단 친절하다. 웃는 얼굴로 서빙하고, 즐거워 보이시는데... 단점은 역시나 비싸고... 양이적고, 밧이 별로다. ㅋㅋㅋㅋ 디~~게 유명한 중국집 기준이 아니라 우리집 앞에있는 중국집기준으로.. 짜장면과 탕수육, 볶음밥을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짜고, 안맵고, 양이 적어서(특히 탕수육)... 선택의 여지가 있었다면 다른 중국집을 갔을듯...ㅋㅋㅋㅋ 하지만 역시 에어컨은 빵빵해서 그 모든 단점이 커버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