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림하우스 - 가족여행 10일간의 숙소 (내부)

#귤림하우스 #제주여행 #제주도숙소 #에어비엔비

이전 포스팅에서 이번 제주 여행 숙소인 귤림하우스의 외관과 주변 환경에 대해 포스팅했고, 이번에는 가장 중요한(?) 숙소 내부와 시설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함. 참고로.... 전체적으로 내 여행관련 포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인 경우 칭찬에 매우 인색한 부분이 있다. ㅋㅋㅋㅋ 그냥 넘어갈수 있는 부분이나 별것아닌 부분에 대해서도 클레임을 하는 듯한 뉘앙스를 많이쓰는데... 반대로 갠적으로 "좋다" 라고 칭찬을 한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믿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주면 좋겠다.


소싯적 얘기지만... 여행사를 차려서 운영을 했던적이 있다보니 여행상품이나 숙소, 관광 프로그램, 여행사, 엑티비티, 호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살짝 눈만높아진(?) 부분도 분명있는듯 하다.큭 암튼...


귤림하우스는 앞선 포스팅에서도 말 했드시 2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은 주인분들이 쓰고, 독립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고, 그 2층을 사용하는 구조다. 예약은 에어비엔비에서 했다. 귤림하우스를 선택하게된 부분은 일단 방이 2개인데 방 하나가 매우 커 보여서 (실제로 아이 셋이 충분이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큰 방이었다.), - 화장실도 2개였다. 그리고 침대가 있어서, 그리고 거실도 커보여서 (실제로 침대도 있었고, 거실도 충분히 커서 빨래다이를 2개 놓고 써도 문제가 없을정도...) 컨택을 하게됬다.


대부분 구비된 물품이나 시설(?)은 에어비엔비에서 안내된것과 동일했다. 아!! 생각안했던것중에 좋았던거!! "제습기!!" ㅋㅋㅋ 제주여행을 좀 오래하다보면 정말 제주가 습하다는걸 느낄수있다. 빨래를 해도 잘 마르지도 않고, 그러다보니 날씨가 좀 않좋은날에 건조기가 없다면 정말 어쩔수없이 반 강제적으로 빨래방을 가야하는 수고를 하게되는데 이곳에는 (비록 연식이 좀 되어보였지만) 제습기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차량 탁송할때 우리집에서 쓰던 LG제습기를 함께 가져와서 밤에 빨래를 하고 거실에서 밤새 제습기 2대를 돌리면 어김없이 아침에는 뽀송한 빨래를 만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


제습기는 센스!!! 사랑입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주방도 꽤 넓어서 밥이나 음식을 하기도 좋았고, 냉장고도 대형이라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거실 그리고 방마다 에어컨이 따로 있어서 그부분도 장점!!!


다만... 주방에 비치되어있는 식기와 컵이나 냄비, 후라이팬등이 살짝 오래되어 낡거나 수량이 적었던점이나 화장실에서 살짝 하수구 냄새가 났던 부분등은 아쉬웠던 점이다.

음.... 뭐랄까 호텔이나 정말 깔끔하고 심플하게 잘 정리된 숙박을 위한 숙소라기보다는... 엄마 아빠가 살고있는 고향집(?)같은 느낌이랄까? 자식손자가 와서 며칠 자고갈 예정이라 나름 매우 힘들게 청소하고 치운.... (하지만) 역시나 전문 숙박업체(호텔이나 펜션등?) 보다는 살짝 뭔가 부족한 느낌 으로 생각하면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우리 아이들의 특성상 숙박업소든 고향집이든.... 일단 발을 들여놓으면 어지렵히는 특기가 있어서 크게 차이는 없겠지만 ㅋㅋㅋㅋ

암튼 그런곳이었다. (아!! 모기가 살짝 보였다. 모기에 민감한 사람은 주의!!) 전반적으로 나쁘지않은, 좋은쪽으로 좀 더 기울어지는 곳이었다. 물론 주변에 산책을 할만한곳이 없다는게.. 가장 단점스럽지만 그외에는 무난한 곳이었다.

아!! 인터넷도 된다. *^^*